조치원에서는 꽤나 짜하다는 짬뽕집 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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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 조치원에서는 꽤나 짜하다는 짬뽕집 임돠~~

흐림오후 | 작성일 17-12-01 15:40 | 조회 254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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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메뉴짬뽕, 짜장,탕수육(꿔바오루)
상호조치원 짬뽕
가격짬뽕7,000원, 탕수육10,000원
주차여부주변 노상주차 가능

후기내용

전국 어니서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바로 짬뽕이죠,,,

또한 지역마다의 특성이 조금씩 많아다른 메뉴 이기도 합니다.

바닷가 근처는 당연히 해물짬뽕, 내륙은 고기짬뽕 뭐 이런식인데,,

조치원 인근 공주에는 동해원이라는 아주 유명한 짬뽕집이 있습니다.

저도 한 십몇년 전 쯤 소학동에서 이사가기 전에 갔었는데,,

돼지고기를 베이스로 낸 육수가 면발과 아주 잘 조화되어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최근 다시 가봤는데,,,

맛이 많이 변했더군요,,, 가게는 더욱 커지고 손님은 더 많아진거 같은데,,

맛이 퇴보를 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근데,,,

조치원에서 옛날 그 맛있던 동해원 짬뽕맛을 발견 했습니다.

동해원은 짬뽕 국물을 돼지고기 베이스로 내서 아주 묵직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었는데

그 맛에 아주 흡사한 곳이 바로 조치원 짬뽕 이더군요,,

하는일이 전국 돌아다니는 일이라 전국 짬뽕집 왠만한데는 다 가봤습니다만,

조치원 짬뽕집도 10대천왕이니,, 뭐니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짬뽕 땡길때 함번 먹어주면 아주 흡족할 수 있는 정도의 맛은 보증합니다.

또한, 이집 탕수육(이라쓰고, 꿔바로우라 읽는다)은 아주 별미 입니다. 일반 꿔바로우가 생강향이 강하고 아주 단 반면

여기는 좀 더 고소하고 바삭하며 짬봉이나 짜장과 아주 조화가 좋습니다.

다만,,, 식사시간이나 주말은 한 30분이상 대가할 것을 각오하고 가셔야 하고,

탕수육은 일찍 재료가 떨어지니 포기하시면 정신건강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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