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그랜드에비뉴 푸드코트 마제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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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 포항 그랜드에비뉴 푸드코트 마제명가

뭐라할까 | 작성일 20-07-17 20:14 | 조회 820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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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내용

최근에 친구랑 같이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

그랜드에비뉴에서 영화보러 갔다가 마제명가라는 곳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마제소바. 비벼먹는 라면이라길래

흥미가 생기기도 했고, 푸드코트에 먹을 게 별로 없어서기도

했죠. 아무튼 시간도 좀 남았겠다, 못 먹어본 음식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나왔을때 비주얼 자체는 좀 당황했습니다. 계란노른자 밑에

왠지 된장 같아보이는 게 가득 깔려있고,, 나머지는 파가 대부분이였죠.

이게 뭐야 하고 비비는 순간 된장으로 보였던 게 고기 간 것 덩어리라는 걸

알게되었고 기대감이 급상승되었습니다. 계란 노른자와 고기와 면이 섞이고

밑의 양념과 잘 섞이도록 비빈 후 한 입 먹었을 때 적절한 양념과 계란노른자의

고소한 맛, 고기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게 꽤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 종종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다만 단점은 자리가 적고 영업시간이 좀 짧으며 가격이 세다는 점이네요.

마제소바 좋아한다면 한 번 가볼만한 집입니다. 그 옆에 탄탄면공방이라는 곳도

현재 공사중인데 공사 끝나면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가보면 리뷰 다시 쓰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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