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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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올레국수

카제아 | 작성일 18-01-19 23:42 | 조회 153 | 추천 1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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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내용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14년 동안 최소 1주일에 한번은 가던 맛집.. 점심으로 고기국수 먹고 저녁으로 고기국수 먹게 만들던 마성의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이자 사랑하는 가게였던 올레국수가 제원에 있다가 위치를 옮겨 도청으로 옮기고 나서 6개월 넘도록 못가보다가 큰맘 먹고 오랜만에 갔네요..

큰맘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예전에도 줄을 한참동안 서있어야 했고, 차도 세우기 힘들었지만,, 옮긴곳에는 정말로 대기인원이 많아.. 큰맘 먹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

오랜만에 만나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오랜만에 국물을 먹으니... 정말 참 여기는 제주도에 제 애장 맛집중 하나네요..

제주도에 3대 국수집중 하나인 올래국수, 자매국수, 국수회관/3대국수가 있지만.. 저는 올래국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소문보다는 맛이 없다라는 사람도 있지만.. 우선 올래국수는 고기를 먹을때 목살보다 삼겹살을 좋아하고 비계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사랑할수 있는 맛이고, 자매국수는 삼겹살 보다는 목살 치킨의 뻑뻑살을 그리고 깔끔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합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올래국수의 비빔국수는 정말 호텔에서 비싸게 주고 팔더라도 사먹고 싶을정도의 맛이였지만 4~5년 전부터 손님이 너무 많아져 고기국수 단일 메뉴로 바뀌면서 사장되었습니다.

제가 단골이라고 자랑하고 다닐수 있엇던 가게이고 메뉴이지만, 여러분도 제주도에 오신다면 꼭 도전해 보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비계를 잘 못드시는 분은 자매국수를 이용해 보시면 국수 괜찮다 라고 생각하실꺼에요..

사진 보니까.. 또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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