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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채식주의자... 한강

선댄스키드 | 작성일 16-09-27 00:11 | 조회 198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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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어보셨겠죠?

오늘 다 읽엇는데... 음.. 참.. 

맨부커 상 받기 전에 이상문학상집에서 몽고반점을 ㅇ먼저 읽었더랬죠.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다시 읽으니 새롭고 충격적이네요.

아래는 제 블로그에 쓴 감상문? 짧은 글인데.. 어투 이해해주세요. 블로그라 ㅎㅎ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가 된 영혜, 그런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보는 '나'의 시선

 

몽고반점

성인이 되어서도 몽고반점을 가지고 있다는 처제 '영혜'에 대해 '어떤' 욕망을 품게 되는 인혜의 남편의 시선

 

나무불꽃

평범하던 생활이 가족과 '가족'의 변화로 풍지박산난 인혜의 시선

 

이 세편의 소설과 함께 허윤진님의 해설이 함께 실려있다.

 

허윤진님의 해설에서 각 인물을 잘 드러내는 문장들이 있어 발췌해보았다.

 

- 영혜

자신을 포함한 인간의 야수성을 감지하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처벌의 한 형태로 '자기파괴'를 선택한다.(P. 232)

- 인혜

욕망을 감추는 데 들이는 에너지는 욕망의 나신을 드러내는 데 들이는 에너지보다 훨씬 더 막대할 것이다. (P238)

그러나 맑은 정신으로 아침을 맞아 타인도 알지 못하는 타인의 모습을 증거하게 된 자는, 원하지 않았기에 감당할 수 없는 앎의 전능함 앞에서 무력하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P.239)

 

- 영혜남편

냉정의 열정으로 말미암아 그는 그녀에게 윤리적인 책임을 지지 않고 끝내는 그녀와 법적인 타인이 되었다.(P. 234)

- 인혜남편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친밀감이라도 느껴야 한다고 강요하면서 친밀감의 정도를 조절하라고 동시에 강요하다니, 이것이야말로 모든 의미를 폭하지 않는가[non-sense]? (P. 227)

이것은 일상이 허락하는 에너지의 총량을 초과하는 에너지를 가진 자가 운명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수치와 수모이다.(P. 228)

 

- 작가에 대한 설명

가정형의 시간이 무익하다 하더라도 현재의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서 그런 시간을 (재)창조할 수밖에 없는 현실. 그것이 세계의 고통을 자신의 몸으로 앓는 자의 현실이다. 현재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현재로······ 시간의 지그재그는 그녀의 몸을 날카롭세 스치고 지나가고, 그녀는 "시간은 흐른다", "시간은 여전히 흐른다"는 사실, 혹은 적어도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날것으로 섭식한다.

 

인물들에 한 평에 공감이 가면서도 한편 모순으로 보이는 것 같다. 그것은 우리 인생 자체의 모순에서 기인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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