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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프란츠 카프카의 단식광대

heinz | 작성일 18-06-15 22:36 | 조회 222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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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문체가 좋아서 많이 읽었습니다. 담담하고. 독일어로 읽었을 때도 관공서에서나 쓰일법한 단순한 언어였습니다.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편은 단식광대입니다. 다른 단편도 훌륭한 작품이어서 하나만 꼽기가 힘듭니다.

말 그대로 단식을 하면서 주위의 관심을 즐기는 광대가 나옵니다. 정말 관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단식광대의 과거는 나름 화려했습니다. 다들 관심가져주고 걱정해주는 유명인사였으니까

그런데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의 마음도 변해갑니다. 찬란한 과거는 어디갔는지 동물우리옆에서 사람들의 시선조차 끌지 못하는 초라한 단식광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게 단식광대를 관리하던 사람도 그를 잊어가고, 죽고 난 뒤 새로운 동물을 넣기 전까지 그는 잊혀져갑니다.

밥을 굶는 일에 저만의 가치를 부여하는 단식광대. 혹시나 제가 꿈꾸는 것도 단식광대처럼 부질없는 것일지 모릅니다. 라깡의 말처럼 제 실제계는 다른 사람의 욕망이 투영된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아. 그럼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 저의 말로가 단식광대의 결말이 되더라도 취직을 하고 집을 사는 꿈을 꾸어야할까요. 아니면 이 꿈에서 깨어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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