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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남한산성> 김훈

uverw… | 작성일 17-03-15 22:30 | 조회 222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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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배웠다. 광해군은 지는 태양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실리외교를 펼쳤으나 인조는 그렇지 않았다. 후금은 오랑캐! 오랑캐는 적! 그렇게 인조 14년 후금이 조선에 대한 2차 침입으로 일어난 전쟁, 병자호란.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후금에 대항해 싸웠지만 결국 패하고 인조는 '3배 9고두'를 한다. 3번 큰절하고  9번 머리를 땅바닥에 쾅쾅 박는 것. 그 후 세자는 볼모로 잡혀가고 조선은 불행하게 살았답니다. 이 사실에서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음...그렇군, 슬프다.' 이정도면 다행이다. 그냥 우리는 '사실'로만 역사를 받아들인다. 역사를 머리로 받아들인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이 있다. 병자호란을 가슴으로 느끼고 싶다면 지름길이 있다.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을 읽으라.

 

  특히 끝까지 싸우고 명분을 지키는 무리, 대다수 사대부와 영의정 김류와 죽음보다는 삶을. 현실을 인정하는 이조판서 최명길간의 대립하는 모습이 조선시대 정치판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김훈 작가님의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전역을 하면 '유럽으로 여행을 가야지'라는 생각과 '아직은 안돼'라는 생각이 항상 충돌한다. 가는 건 좋은데 가서 유럽의 문화, 역사, 건축, 자연, 음식을 마음껏 즐기면 뭐하나? 아는 것도 없는데라는 생각 때문. 벽돌 하나가 지켜온 몇 백년의 기억을 읽어내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서 막연히 유렵 여러 나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준비가 되면 떠나자 라고 다짐했다. 그 막연히의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책을 읽자.

 

<남한산성>읽고 남한산성이 가고 싶어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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