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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 내멋대로 영화추천
꺄르르통통
|
작성일 18-11-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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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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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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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전도연 김남길 연기 빡고수들의 향연. 퇴폐적인 분위기로 쭉 이어지는 분위기는 어둑한 색채들의 미장셴으로 그지 않아도 암울한 주인공들의 처지를 더 부각되게 합니다. 잘나가던 전직 텐프로 출신이었지만 빚을 안고 동네 단란주점으로 이직한 전도연. 그런 그녀의 연인이자 살인용의자 박성웅. 박성웅을 잡기 위해 전도연의 룸주점 영업실장으로 위장취업한 경찰 김남길까지. 지독한 인생을 살아가는 그림자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독은 과하지 않고 절제되게, 또 지극히 현실적으로 풀어냅니다.
추적 스릴러보다 온전히 주인공의 감정에 몰입하는 영화입니다. 야심한 밤 새벽 센치한 날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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