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써보는 a3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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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써보는 a32 후기

aha01… | 작성일 22-01-11 21:15 | 조회 600 | 추천 5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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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못이겨 a32를 개통해서 쓰고 있습니다. 화이트랑 고민하다 바이올렛 했는데 색상 디자인 다 이쁘네요.(기존폰은 s10 5G) 우선 기존 폰보다 얄쌍하고 좀 더 가볍고 이쁩니다. 그게 가장 크고 어찌되었건 신형이라 폰 바꾼 느낌은 나네요. 기존폰 쓸 때도 간혹 웹서핑이나 이래저래 딜레이 먹을 때 있었는데 이 폰은 그 딜레이가 일상인 수준입니다. 근데 딜레이 먹었을 때 보단 조금 더 빨라서 적응하면 또 적응하지 무슨 길가다 뜬금포로 외국인이 영어로 말걸어서 대답해 줄 때 마냥 버벅 버벅 버버버벅 버----벅 이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터치 타격감이 재밌네요ㅋㅋ 뭐랄까 이쪽에서 저쪽으로 뭘 던졌을 때 던진 후에 낙하하는걸 구경하고 있는 거 마냥 뭘 하든 사소한 딜레이가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꿈---뻑---꿈---뻑합니다만 정도가 심하진 않습니다. 물론 현재가 그렇다는거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우리네 삶처럼 이 폰 또한 당장 한 달 내로 나무늘보 빙의할지 말지는 모르는 영역! 무선충전이랑 방수방진은 쓰다 없으니 허전하고 특히나 방수가 없다는 건 신경 쓰이는 부분. 기존폰 대비 죄다 너프 먹은 폰이라 더 언급할 필요는 없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 건 카메라입니다. 사실 이 카메라 말씀드리려고 후기를 적는건데, 카메라가 '매우 중요'까지도 아닌 '중요' 혹은 '필수' 하다못해 아무리 뭐 어쩌고 저쩌고 해도 카메라가 꾸지면 안돼 하시는 분들은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야간은 말할 필요도 없고 주간에도 차이가 많이나네요. 남는 건 결국 사진 뿐이라는 말도 있는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일상과 추억을 남기는 것에 있어서 이 폰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a32 모델로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일상과 추억을 온전히 남기기는 힘듭니다. 여러차례 기존폰과 비교를 해봤는데 기존폰 대비 그냥 '인식 가능 수준' 일 뿐입니다. 따라서 카메라가 중요하신 분들은 선택지에서 제외시키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네요. 저는 현재 세컨폰이 아닌 본폰으로 사용중인데 출고가와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폰입니다. a32가 선택지에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추위 조심, 코로나 조심!!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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