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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이야기 | 불황기엔 동물도 외국어를 할 줄 알아야 먹고 산다.

꼴찌 | 작성일 18-01-16 20:58 | 조회 920 | 추천 5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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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배고픈 고양이가 열심히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한 쪽 구석에서 쥐를 발견했다.
살금살금 다가가 덥치려고 하는 순간
눈치를 챈 주가 죽어라 도망을 가는 것이었다.
한 참을 쫓기던 쥐는 옆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쏙 들어가벼렸다.
닭쫓던, 아니 쥐 쫓던 고양이는 한 참을 숨어서 기다리지만

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고양이 머리에 좋은 생각이 떠 올랐다.
그래 바로 이거야, 하면서 갑자기 멍멍.....하고 개짖는 소리를 냈다.

구멍 속에서 숨어있던 쥐는 아, 이제 개가 나타났으니 고양이는 갔겠구나
하고는 머리를 빼꼼 내밀고 밖의 동정을 살피는 순간

고양이가
날쌔게 쥐를 낚아채며 하는 말

요즘은 외국어를 못하면 먹고살기 힘들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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