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픈 이야기(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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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이야기 | 마음이 아픈 이야기(실화임)

라면에계란 | 작성일 17-11-21 13:25 | 조회 668 | 추천 4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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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큰누나 45살임

시집을 못갔음. 콧대가 하늘을 찌름.(요즘 원빈에서 박보검으로 이상향이 바뀜

바뀐이유: 유부남과 결혼할수 없잖아 라는 대답을 함.)

서울에서 먼 물좋고 공기좋은 대학나와서 , (학교가 올해 없어진다는대...)

연대대학원 졸업,(합격시켜준 연대가 원망스러움,연대수준을 알겠음) 덕성대 박사과정을 거치다

직장생활 딱 5년했음, 공무원시험 7급준비한다고 몇년공부했지만 시험에계속실패

(내가보니 9급도 힘듬)

그런데 날마다 이상향만 찾음.

평범한 외모인대, 자기는 전지현보다 약간 못생긴정도로 생각하고잇음

"어느날 엄마가 열받아서 한마디 ,이애는 대학공부를 10년 시키는것이 아니고

정신병원에 10년동안 가둬야 했다..

나보고 하시는 말씀이, 아들아 내가 늙어서 죽어면 , 니 큰누나를 잘살펴줘라, 특별한것은 없고

밥3끼만 잘주면 되고, 이상한 소리하면, 누나라고 생각하지말고 미친x으로 생각해라.

그래도 보살피기 힘들면, 양로원으로 보내도 된다, "

누나가 불쌍하여 마음은 아프지만, 왜 이렇게 웃음만 나오는지. 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누나이지.제2의엄마라고 생각함..나이차가 )

내 생각에는 이늠의 긍정적사고방식,꿈이이루어지는 비법, 무슨 다락방.씨크릿 같은 처세술만

탐독하더니 이꼴이 난것 같음. 님들도 이런 책에 너무 빠지미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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