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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이야기 | 담배도 1960년대까지는 건강식품이었다.
happy… | 작성일 18-05-25 11:25 | 조회 741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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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까지 담배는 건강식품 이었다.
미국에서는 담배가 식사후 소화를 돕는다고 하여 흡연이 권장되었으며,
미국의사협회나 미국질병통제센터(CDC)까지 나서서 담배를 옹호했던 시절이 있었고,
담배업계가 의사협회와 질병통제센터를 돈으로 매수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신문, 잡지, TV의 담배 광고모델은 카우보이 이전에는 의사의 몫이었다.
그렇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고, 돈만 추구하면 무슨 짓이든 저지른다.
과학도 소유할 수 있고, 언론도 통제할 수 있다.
기업으로부터 받은 연구과제와 일치하는 연구결과를 내는 과학자는 연구비도 많이 타내고 승승장구한다.
반면, 기업의 이윤에 반하는 연구를 하는 학자들은 어김없이 가혹한 공격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진정한 과학정신을 유지하는 과학자들은 얼마 없고 청부과학자들이 설치는 세상이다.
돈을 받고 가습기살균제가 안전하다는 연구발표를 했던 서울대 교수가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유다.
-토바코 싸이언스 시절의 주옥같은 담배 광고들-
미국의 담배업계들이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고 자인하기까지 30년 이상 오랜 세월이 걸렸다.
담배업계가 착해서 혹은 어느 날 갑자기 자기반성을 통해 스스로 인정한 것이 아니며
길고 지루한 법적 공방 싸움을 통해 얻어 낸 결과였고,
깨어있는 일부 소비자들이 기업과 싸웠기 때문에 얻은 결과이다.
그냥 뒀으면 지금도 담배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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