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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사진 | 여운전자라고 욕설하다니"…쪽지로 도배된 '충북 지프남' 차량
비형머시마 | 작성일 18-09-10 16:34 | 조회 1,031 | 추천 2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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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10일 충북 진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40대 여성 운전자 A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8시경 진천군 덕산면에 있는 한 아파트 앞에서 B(42)씨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
당시 토요타 캠리 차량에 6세와 5세 아이들을 태운 채 아파트로 들어가던 A씨는 진입로를 막고 있던 B씨의 지프 레니게이드 차량을 향해 경적을 한번 울렸다.
차에서 내린 B씨는 “(아파트에)들어가려고 한다”는 A씨의 말에 “그냥 돌아가시면 되지 않느냐”고 존댓말로 답하다가 차 안에 여성과 아이만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돌연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일 A씨의 남편이 ‘캠리 탄다고 부인과 아이들이 욕을 먹었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온라인상에 올리며 크게 알려지게 됐다
해당 사건이 화제를 모으자 네티즌들은 충북 지역에 붉은색 지프 레니게이드 차량이 두 대뿐인 것을 확인하고 ‘충북 지프남’이란 키워드로 B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또 B씨의 차량이 세워진 곳에 ‘보배상황실’이란 팻말을 걸고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쪽지에 적어 차량에 붙이는가 하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생방송 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건이 알려진 지 6일이 지난 10일 현재까지도 B씨는 차량이 있는 곳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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