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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이야기 | 똥바가지 쓰겠다
우드토이 | 작성일 19-01-18 14:10 | 조회 489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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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승낙을 얻기 위해서 여친의 집을
처음으로 방문한 한 남자가 어찌나
긴장되는지 식사를 하고나자 방귀가 그만
나오고 말았습니다.
뿌웅~ 하는 소리가 들리자 여친의 엄마가
테이블 밑의 고양이에게 "나비야~ 저리가!"
하며 장차 사위될 사람의 무안함을 달래주는데..
잠시 후 차를 한잔 하더니
또 방귀소리가 들렸습니다.
여친의 엄마가 다시 고양이를 보며
"나비.. 너! 저리 가라니깐!"
했는데.. 그로부터 1분도 지나지 않은 순간..
이번엔 무척이나 큰 소리가 났습니다.
그 남자, 어쩔줄 몰라 하고 있는데 여친
엄마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나비야! 빨리 피해!
너.. 거기 있다간 똥바가지 뒤집어
쓰겠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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