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리점 점장이 쓰는 흔한 넉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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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 휴대폰 대리점 점장이 쓰는 흔한 넉두리

quile… | 작성일 20-06-08 13:01 | 조회 191 | 추천 0 | 신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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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대폰 대리점 점장이 매일 10시간씩 앉아 근무하다,

정말 쌓아두고 쌓아두다가는 스트레스 받아 병이라도 얻을거 같아 ㅋㅋ

휴대폰 싸게 구매할 정보얻을겸 공부를 할때 가입했던 빠삭 회원님들이 기억이나 글을 한번 길게 써봅니다.

진상 손놈들 유형입니다. 물론 저희 지역 상권이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특정 인물들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려는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통신업에 종사한지 얼마안된 어린 20대의 생각임을 밝히며, 글 시작 해보겠습니다.

1. 대리점 들어와서 지원금 찾는 젊은 분들.

르그 크트 스크 온라인샵 할인이나, 페이스북 광고등등 거기서는 싸게 해주는데 왜 여긴 안되냐는 생떼 부리시는분들..

말귀 잘 알아들으시는분들에게는, 여긴 대리점이라 여기서 개통해가시면 AS 대행 접수를 해주거나 휴대폰 백업등

모르는거 있을때 서비스를 다해드리는데, 인터넷에서사면 그런 서비스 없이 혼자해야된다.. 를 안내해드리는데

몇일 뒤 인터넷에서 싸게 사셔서 백업하러오십니다.

2. 휴대폰 케이스 다 뜯어서 이것 저것 끼워보시는 분들

이건 진짜 가끔있는 분들, 코로나 때문에 사정상 직원이 안구해져 혼자 근무하는데, 다른손님 상담하고 있으면 휙 들어와

이것저것 착용해보고계십니다(대부분 아주머니), 그럼 " 아주머니~ 휴대폰에 맞는집이 있어서 제가 찾아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하면, 이 집에는 뭐 맞는 집도 안파냐며 툴툴 대며 나가십니다.

3. 자신의 뭘했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따지고 드는 분들

전산에는 자신이 뭘 했는지, 메모가 다남는데도 그런적없다고 배째고 드는 분들,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4. 항상 자기 어머니/아버지 가 피해자 인줄 아시는 분( 따님/아드님 )

고스톱이 안된다고 오셔서, 요즘 폰이 뭐가 좋냐 물어보길래, 상담 해드렸더니, 매장전화로 자기 어머니한테 강매 시도 했냐고 집이 못사냐, 그렇게 빈티나게 사냐, 쌍욕 과 고소고발 드립 후 조금 대화가 가능한 다른분께 상황 말씀해드리니 진정, 없을거같죠? 일상입니다.

저도 통신업 종사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가장 대표적인 유형인 것 같습니다. 폰팔이라는 부정적인 프레임이 씌어진 직업이란 것을 알고도 시작 한 일이지만, 나라도 조금씩은 바뀌어야 직업의식이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이니 오전은 저한테 산고객이든 안산고객이든, 케어에 신경쓰고, 하는데도 제가 하는 말의 반은 이미 거짓말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대화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것 같아 힘이드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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