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삭 친구들에게 비교불가 최고 싸게 폰 사는 법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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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 빠삭 친구들에게 비교불가 최고 싸게 폰 사는 법 알려준다.

상욱과동우 | 작성일 21-10-18 20:32 | 조회 798 | 추천 2 | 신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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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피곤하게 여기저기 따져볼 필요 없이 자급제 폰에 알뜰요금제 쓰면 된다.

가족결합? 공시지원금? 요금할인? 현금지원? 맴버쉽? 다 필요 없다.

69요금제 2년 약정하며 혜택 다 챙기느니 자급제 사서 2만원짜리 알뜰요금제 쓰는 게 더 이득이다.

알뜰요금제엔 2만원짜리 무제한 널렸다. 무제한 포기하면 1만원대로도 떡을 친다.

자급제의 또 다른 장점은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번호이동 지원 받겠다고 2년마다 새로운 통신사 찾아 다니면서 비교해보고 공시지원금 얼만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수고를 이제 안 해도 돼서 너무 좋다. 시간도 돈이다. 성지니 뭐니 찾아다니면서 돈 몇 만원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드러운 통신사 기본앱 없는 것도 너무 좋다.

일반적으로 싸게 사는 방법은 자급제폰을 예약구매 기간에 사는건데,

더 싸게 사고 싶다면 중고장터에서 미개봉 중고를 구매해라. 비교불가 가성비다.

난 꼭 최신폰을 써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공시지원금 몇 만원에 벌벌 떠는 빠삭 친구들이 최신폰을 사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다. 요즘 폰도 상향평준화 돼서 아이폰11이나 12나 그게 그거고 심지어 13이랑도 큰 차이 없다. 최신폰 사봤자 감가상각만 쎄개 쳐맞을 뿐이다. 회계를 공부해본 친구라면 알겠지만, 감가상각도 비용이다. 감가상각 방어 잘하는 아이폰의 경우에도 1년 지날 때마다 20만원씩 떨어진다. 구형 폰에 비해 월 2만원씩 보이지 않는 유지비가 더 나가는 셈이다.

자급제의 유일한 단점은 80~100만원 정도 목돈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근데 개인적으론 100만원도 없으면 폰 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통신사 약정으로 폰 사는 건 60개월 올할부로 차 사는 카푸어랑 다를 게 없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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