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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핑 - 파도 / 오왠 - 독백
맥주우 | 작성일 18-10-24 22:59 | 조회 34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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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핑 - 파도
한 겨울의 파도처럼 Wack
그냥 가끔은 버겁다며 너
는 나 에게 이럼 어떨까 음
하고 조언을 구해 왔지 어
내게
내게
내게 음
네가
네가
네가 음
내가 딱히 할 말은 없었어
음 그냥 인생의 돌부리야
누구라도 미리 치우진 못 해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다만
그건
어떤
만약
눈을
아래로
두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거야
아마도 그럴 걸
그래
그래
그래 응
그래
그래
그래 음
고개를 끄덕였지 나와 넌
수긍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그 때의 공기는 사실 조금
차갑고 또 버거웠어
내게
내게
내게 음
네가
네가
네가 음
그래
그래
그래 음
그래
그래
그래 흠
네가
네가
네가 음
그래
그래
그래 응
네가
네가
네가 음
그래
그래
그래 응
네가
네가
네가 음
그래
그래
그래 응
네가
네가
네가 음
그래
그래
그래 응
네가
네가
네가 음
그래
그래
그래 응
네가
네가
네가 음
그래
그래
그래 응
오왠 - 독백
매일매일이 색다르게 펼쳐지는
날이 그냥 나만의 아주 큰 꿈인걸 까
그대로인데 아주 조금도 바뀐게 없네
눈 감을 새 없이 또 다시 시작돼
맑은 날이 좋은 사람은 뭐가 그리도 좋은걸 까
어딘가 나갈 곳이 많은 거겠지
급하게 뛰는 사람들은 뭐가 그리도 바쁜걸 까
저무는 해는 다 똑같을 텐데
저기 하늘을 봐
저 언덕을 넘어가면 잠시 눈을 감아
그래도 웃을거야
저만치 멀어지면 점점 흐려질 테니
스두루루 스두루루 스두루루 음 음
멍하니 바라봤던 하늘은 누가 그리다 만 것 같아
어딘가 슬퍼 나만의 착각을 하지
조용한 새벽 사이에는 뭐가 그리도 좋은걸 까
다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저기 하늘을 봐
저 언덕을 넘어가면 잠시 눈을 감아
그래도 웃을거야
저만치 멀어지면 점점 흐려질 테니
빛을 잃어버린 땅 길을 잃어버린 나
시간은 앞으로만 가
해가 점점 넘어가 내일이 더 다가와
시간은 앞으로만 가
저기 하늘을 봐
저 언덕을 넘어가면 잠시 눈을 감아
그래도 웃을거야
저만치 멀어지면 점점 흐려질 테니
스두루루 스두루루 스두루루 루 루 루 음 음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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