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하는 제일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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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노부부가 하는 제일반점

감자친구 | 작성일 17-07-15 14:47 | 조회 189 | 추천 1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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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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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제일반점
가격8000~20000
주차여부불가

후기내용

외형도 그렇지만 안에도 1층에 테이블 딸랑 2개뿐,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전여친이랑 둘이서만 가서

항상 1층에만 있다보니 2층은 본적이 없어

실제로 가게가보면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서 요리하고 배달하고 그러셔서 가게 규모가 딱 두분에 맞다 싶어.

아마 더 크다면 두분이서 감당못할꺼야.

머 가게 소개는 이만하고,

여기서 먹어본건 탕수육뿐이야. 다른 블로거나 소개들보면 다른 중식들(요리류)도 엄청 괜찮다는데

탕수육 한번 먹어보니 탕수육이 땡겨서 가서 탕수육만 시켜서 먹으니 다른건 시킬 생각도 해본적 없어

만약 가족으로 가서 2층에서 먹는다면 시켜먹어도 괜찮을꺼 같아 탕수육만 먹어봐도 다른 요리가 어떨지 짐작되거든.

모양이 동글동글하지? 여기는 보통 등심이나 안심쓰는 다른데랑 틀리게 목살을 써

같은 상가 식육점에서 바로 받아서 요리한다고 하는데 탕수육 소스없이 먹어봐도 충분한 돼지고기튀김이야.

그리고 저 아래 소주잔이나 숟가락 크기랑 비교해보면 저정도 두께감의 고기 튀김이 씹혔을때 질감이 예상이 되지?

바삭하다기보단 입안에 고기가 잔뜩 들어가는 느낌이야. 개인차도 있겠지만 나는 부산최고의 탕수육이라 생각해.

안되면 바로 가서 먹어봐야지 뭐 어떻해. 집에서 만들라해도 소용없는 내공이라 -_-

소스는 무난하달까.. 그냥 케찹맛 옛날 탕수육 소스인데 요즘은 잘 없는 옛날에 탕수육 맛이랄까.

취향이 있으니깐 무조건은 아니지만 나는 이 소스가 맘에 들었어 저 듬뿍 올려진 완두콩이랑 깨까지도 나에겐 완벽한 탕수육이지.

저 뒤에 있는 만두는 그냥 일반 중국집 만두인데 둘이서 잘먹어서 왠만한건 안남기는데 저 만두는 탕수육 나오기전에 손만 대고

그냥 싸서 가져왔어. 직장때문에 숙소생활중이라 ㅠ

처음에는 짜장도 하나 시켜 먹었는데 두번째부터는 걍 탕수육만 시켜, 양이 충분하거든

언젠가 먹고 다음부터는 만두없이 짬뽕국물달라고 하자 라고 이야기했지만 그 뒤로 갈일이 없었지...

부산에 산다면 일부러 한번 와서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해.

전에 1층에서 먹다가 주방안에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막 혼내켜서 할아버지 꿍해지셨던 것도 기억나는 왠지 정감도 가는 가게지.

실제로 할머니가 주로 요리하시고 할아버지가 도우시고 배달도 하시고 하는데.. 우리나라 중국집이 실제 중국 가정에서 먹지는 않겠지만

가정식 우리나라 중국집이라면 이런 느낌이겠다 생각해.

부산 3대 탕수육 다 꺼지라고해 -_- 여기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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