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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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 노맛집 후기

해피700 | 작성일 17-07-06 23:01 | 조회 169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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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내용

오늘 여자친구와 강릉에 놀러가서 저녁메뉴를 고르던 중 중식이 좀 땡겨서 블로그 검색을 했습니다.

여기 저기 검색하기 귀찮아 최고 상단에 나온집으로 가자! 라고 정하고 갔습니다.

네비를 찍고 가니 골목골목을 헤집고 갔더랬죠..(속으로 역시 맛집은 이런 곳이지! 하하하 하며 갔습니다)

짜장+짬뽕+탕슉 세트를 시켰지요.

탕슉이 먼저 나왔습니다. 따봉이었습니다. 맛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짜장 짱뽐도 기대 만땅.

뒤 이어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전 날 봤던 드라마에서 너무 맛있게 먹던 모습이 떠올라 스슥 비비고 한입을 베어물고서,,

맛을 음미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여자친구를 보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습니다. 이건 실패다. 하지만 우리에겐 짬뽕이 있잖아?

마지막 음식 ..짬뽕이 나왔습니다.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여자친구를 보며 역시 고개를 좌우로 저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맛을보며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여.

(10살 연하임. 왈 : 너말 듣고 와서 성공한 적이 없다며 쿠사리란 쿠사리를 잔뜩 먹었습니다)

전 스스로를 맛있을거라고 암시하며 맛있는 척 하며 먹어보았으나 도저히 안 될듯하여 음식을 반도 안먹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탕슉은 다 묵음)

오늘 정말 날씨도 덥고 짜증나서 맛있는 저녁으로 기분좀 풀어보려 했는데 여자친구의 쿠사리를 포함해서 -100점을 주는 날이었던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여친이 앵간하면 중간에 나가자는 말 안하는데 좀 심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 블로그 너무 믿지 마시고 느낌적인 느낌으로 가세요............에혀

저 같은 피해자가 있을까봐 올립니다. 혹시 불이익이 있을까하여 풀네임은 안적었어요 ㅋㅋㅋㅋㅋ

모두 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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