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직원이 쓰는...탈모 약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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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제약회사 직원이 쓰는...탈모 약에 대해서 - 마무리편(사진인증)

Macal… | 작성일 18-02-10 12:22 | 조회 256 | 추천 1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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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프로필 사진입니다.

한장은 20대때 제약회사 입사전 프로필용으로 찍은 사진(포토샵으로 머리숱 조금 터치했음에도)이고

한장은 얼마전에 여권사진이 필요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꿔 말하면 프로페시아 제네릭 약을 먹기전, 후 사진입니다.

군대에서부터(20살에 입대) 시작된 탈모...유전을 막지 못했습니다.

몇년 꾸준히 복용하다보니 탈모는 막으면서 숱이 약간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현재는 이마 안까면 잘 모릅니다.

저야 제약회사 직원이니 친하신 원장님이 비급여 진료비(약 만원정도)안받으시고 처방해주십니다.

그나마 좀 저렴하게 처방받아 먹는데 효과는 있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탈모에는 FDA승인난 피나스테리드 성분 경구제나 바르는 미녹시딜 빼고는 입증된 제품이 없습니다.

샴푸니 검은콩이니 이것저것 시중에 있지만 다 효과 없습니다. 이건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아실거 같습니다.

임상결과는 없고 민간요법 수준입니다. 가까운 피부과에 문의하세요. 제일 빠르고 정확하고 돈 아끼는 길입니다.

해피드럭(질병과 무관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이라 비급여제품 처방받아도 기록남거나 보험에 불리한거 전혀 없습니다.(비아그라도 마찬가지)

미국 FDA승인은 안났지만 현재 국내에서만 탈모약으로 팔리는 두타스테리드 성분 약물이 있습니다. 오리지날 제품명은 아보다트입니다. 이것도 최근에 특허 만료로 카피약 풀렸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이름도 비슷하죠? 마찬가지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FDA에서 탈모치료제로는 승인 안났지만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받아 탈모치료제로 처방됩니다.

효능 및 부작용 유사하고 피나스테리드보다 탈모 억제 효과가 쎈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은 효과와 부작용이 비례합니다.)

작용기전 차이점은 탈모를 유발하는 DHT 1,2형 차단 유무에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 2형만 차단

두타스테리드 : 1,2형 차단

하지만 학계에서 1형은 머리를 기름지게 해서 굳이 차단할 필요없이 머리 감기만해도 된다고 해서 피나스테리드와 효과면에서 차이 없다고 보기도 합니다.

큰 차이점은 반감기입니다. 약효의 지속기간이라 보시면 되는데 두타가 길어서 2~3일에 한알씩 먹는 복용방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약효가 길다는 것은 부작용이 생길시(발기부전이나 정액량 감소 등) 복용중단해도 부작용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거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탈모치료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피나는 FDA승인 받은지 20년이 넘었고 그만큼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사례들이 많아서 보다 안전하다는 것이고

두타는 FDA승인없이 미국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만 쓰이고, 한국에서만 탈모치료제로 처방중이며 아직 부작용 사례와 DHT 1형 차단에 대한 논문자료가 적다는 점입니다.

그런 근거로 저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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