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관한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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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미세먼지에 관한 잡설.

TONGT… | 작성일 19-03-10 21:05 | 조회 347 | 추천 3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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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미세먼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공군에서 항공기상예보관으로 복무했던 2009년부터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미세먼지 농도는 사실 별 차이 없습니다. 심해지지 않았음.

2. 근데 2010년 전후에는 관심가지는 사람도,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도 얼마 없었습니다.

3. 최근의 난리는 일반 사람들의 인지수준이 높아진 영향입니다.

4. 그게 나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님. 사람들의 인식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5. 하지만 공기청정기 판매로 이득을 보는 기업들은 언론에 로비를 해서 문제를 확대해서 꾸준히 리프레쉬를 시키기도 합니다.

6. 알다시피 중국의 영향이 크지만 우리나라 자체문제로 급격히 높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중국영향 배제해도 우리나라는 미세먼지가 높은 수준입니다.

ex1) 남풍이 부는것과 동시에 대기정체가 일어나면 서울경기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치솟는데 그건 당진이나 보령인근 화력발전소 및 인천지역 공단들 영향이 크다고 보고 항공시정예보를 2-3mile로 때리면 거의 들어맞았음.

7. 공기청정기 틀었다고 집에서 문닫고 있는거 좋지 않습니다. 먼지는 적을지언정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스의 영향 등등 훨씬 안좋은 점이 많습니다.

8. 저번주 정도 심한 날 아니면 하루에 한두번정도 환기하는게 좋음

9. 비싼 공기청정기 1대 거실 모서리에 놓고 쓰는 것보다는 중간가격대의 청정기 2-3대를 구비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10. 저는 위닉스 타워 3대 구비해서 방마다 놔두고 씁니다. 물론 여유있다면 삼성 엘지 좋은거 방마다 들여놓으면 됩니다.

11.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왠만하면 사지 마세요. 어지간한 제품들 거의 오존발생합니다. 오존도 사람몸에 엄청 안좋아요. 차량 공기 필터 성능 괜찮습니다.

12. 미세먼지 마스크는 대충 얼굴에 걸치는게 아닙니다. 군대에서 방독면 쓴 것 처럼 마스크 전면부로만 호흡이 되어서 숨쉬는게 조금 갑갑하다고 느껴져야 잘 착용한 것입니다. 조임끈을 잘 활용하세요. 마스크를 썼는데 숨쉬는게 편하다? 그럼 안쓴거랑 차이 없습니다. 옆으로 공기 다 새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마스크 안씀 너무 답답해서.

13. 건강하게 삽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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