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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인간만사 세옹지마'
모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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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9-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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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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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근처에 사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 노인은 세상사에 통달하여 인간 삶의 길흉화복을 예견할 줄 아는 통찰력을 깨우친 사람 이었습니다.
어느날 그 노인이 집에서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서 위로를 하면서 동정하자 노인이 평온하게 말합니다.
“여러분들의 위로는 고맙습니다만 너무 아쉬워할 일이 아닐 수도 있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세월이 흘러 몇 달이 지난 어느날 도망쳤던 노인의 암말이 훌륭한 수컷 한 마리를 배필로 짝을 지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아가서 축하를 했습니다.
이 번에도 노인은 담담하게 말합니다.
“여러분들의 축하는 고맙습니다만 너무 기뻐할 일이 아닐 수도 있으니 그만 돌아들 가시지요!”
마을 사람들은 노인의 태도에 의아해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노인에게는 삼대독자 외동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말을 타는 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아들이 집에 좋은 준마가 생기자 그 말을 길들이려고 타다가 그만 말등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치료를 했으나 결국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도 친절한 마을 사람들이 ?아와서 위로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노인은 평온하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지금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일이 기쁜일이 될 수도 있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참으로 이상한 노인이라 생각하면서 돌아 갔습니다.
세월이 조금 더 흐른 후에 노인이 살던 국경에서 전쟁이 났습니다.
노인이 살던 마을의 모든 젊은이들은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갔고 그 대부분이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징집을 피할 수 있었고, 무사하게 되었습니다.
저 이야기가 “새옹지마(塞翁之馬)” 즉 “국경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이야기의 내용 입니다.
세상의 일은 변화가 무쌍하여 길흉을 섣불리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이야기 이지요!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순간에는 기쁘고 슬프고 분노하고 감사하고 원망하고….
하곤 하지만 좀 더 긴 안목에서 살피면 모든 일들은 그 순간에서 가장 최선의 형태로 일어난 일 들입니다.
뜻하던 일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애통해 하고 있는 사람을 더 넓고 높은 시간의 안목에서 보면 만일 그 일을 이루었다면 다음의 여정에 천길만길 절벽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힘든 과정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은 그 과정 너머에 삶의 달콤한 오아시스가 펼쳐져 있습니다.
어떤 일이건 시간이 지나면 모두 모두 지나 갑니다.
솔로몬 왕의 반지에 새겨져 있던“이 일도 곧 지나가리라!”라는 문구 처럼 인간의 삶의 여정에서 영원히 이어지는 행운도 불행도 없습니다.
100%의 불행도, 100%의 행운도 없으며, 완전한 슬픔도 완전한 기쁨도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극기의 태극과 같이 모든 것은 서로 맞물려서 펼쳐 집니다.
행복 속에서 불행을 잉태하고 슬픔 속에 기쁨이 잉태되어 있습니다.
국경에 살던 현명한 노인과 같이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매 순간에 그 순간에 존재하면서 담담하게 기뻐하고, 담담하게 슬퍼하며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비결이 될 것 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사 다난한 일들 또한 마음과 같이 잘되는 일도 있고,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는 일들도 있을 것 입니다.
기쁘고 부듯한 성취감이 들 때도 있을 것이고, 화가 나고 좌절감이 들 때도 있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일들은 가장 적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그 순간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나아갈 때 어느 순간 우리가 꿈꾸는 공동의 목표가 성공리에 완수 되어져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어가는 모든 희로애락의 일들이 넓고 넓은 안목으로 살펴보면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고, 세월이 많이 많이 지나서 느껴보면 그 모든 일들이 그 순간에는 그렇게 되는 것이 가장 적합한 일들 이었습니다.
후회하고 원망하며 과거에 묶여 있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삶의 태도 입니다.
반복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인격을 만들고 인격이 나를 만들고 내가 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어제의 습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의 습관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바로 이 순간의 지금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인생의 첫날입니다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my life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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