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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열한계단을 읽고
uverw… | 작성일 17-10-10 22:46 | 조회 232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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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상황근무를 보며 책을 읽었다. 책을 좋아해서는 아니었다.
04시부터 06시까지 모두 잠든 시간 조용히 할것이 없었고 그러다 주변에 있던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 종류에 상관없이 많이 읽었다.
그러다보면 바다위에 해가 뜨기 시작하고 창문 속으로 조금씩 들어오는 주황색 햇살이 나의 마음을 차분히 정리 시켜주었다.
암흑에서 조금씩 밝아오는 그 시간, 책속의 메세지와 함께 즐기는 고요하고 온전한 내 시간이었다.
아직도 그때가 생각이 난다. 창문을 보면 바로 앞 바다가 보이고 조금씩 주변이 밝아오는 시간..
그 시절은 몰랐다. 그 자연 풍경과 함께 읽었던 독서량이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되었음을..
작가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 군대가기전 도서관에서 석양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며 읽었던 독서의 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책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 속에서 문학, 종교, 인물을 통해 구원의 문제를 대입시켜보고 철학과 과학으로 연결해본다.
이상과 현실을 체게바라와 공산당선언을 통해 말하고 삶과 죽음, 초월의 세계에 관해 작가의 생각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자신의 세계 속의 자신의 마음이 중요하다 말한다. 현생이든 사후든 바라보는 변화 요인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현실은 각자 돌아가고 우주도 이미 탄생되어있고 그 속에 아주 작은 부분에 내가 있다. 그 속에서 내가 보는 세계, 보지 못하는
현실 넘어의 사고, 철학은 나라는 소우주의 의식의 산물이다.
결국 내가 표류하지 않고 인생이라는 항해를 잘 지속하면 되는 것이다.
"여행자. 그것이 모든 나라는 존재의 직업이고 숙명이다. 나는 노동자가 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고 즐기며 배우기 위해 이 곳에 왔다."
그렇다. 나로서의 인생을 조금씩 생각해봐야 하는 시간이다. 흘러가는 대로 살 수는 없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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