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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 오늘 군함도를 보았는데..생각보다 조화가 좀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tnsck… | 작성일 17-08-11 19:35 | 조회 145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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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크린 x에서 가족이랑 볼려고 계속 안보다가 결국은 가족이 시간이 안되서 극장에서 군함도 내리기전에는 봐야 할 것 같아서
오늘 봤는데.. 볼만한 점은 군함도라는 섬을 그래픽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섬자체 배경은 잘 표현한것 같더군요..
채굴 장면이랑 여러가지 배경들은 잘 표현한 것 같은데..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였고 옛날 사람들만 있는데 유일한 현대사람으로보이는 이색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지섭은 별로 비중있게 나온것 같지도 않고 메인스토리하고 별개로 나왔는데.. 구지 군함도에 없어도 될 듯
보였습니다. 소지섭도 그리 옛날 사람같은 느낌은 안나더군요. 이정현은 배역느낌 이랑 좀 안어울렸고. 황정민은 그래도 영화 배경에 잘 녹아 드렀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냥 군함도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이던데 스토리 자체의 몰입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영화자체가 징용되서 겪는 불합리함 .. 위안부 등등의 정보를 잠깐 보여주는 점을 빼면 스토리에 관한 재미는 없었고 그냥 군함도를 섬을 표현한 배경만 볼 만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감동도 없었습니다. 지금 상영중인 택시드라이버하고 비교되더군요. 그냥 옛날 일제시대 사람들이 불쌍했다.. 이런 것만 느껴지더군요. 배우 진들은 좋았는데 소재가 그리나쁜것 같지는 않은데.. 영화는 좀 그랬습니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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