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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고나서 후기..
고롱코롱 | 작성일 17-09-06 18:00 | 조회 208 | 추천 1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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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간나서 2시 영화를 보러 갔는데
앞자리에 탈아시아급 몸매를 가지신 분이 오셔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가
그 분의 남자친구가 아주 훈남이라서 살짝 짜증이..
ㅋㅋㅋ
뭐 전체적으로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다만 살인자의 설정이 치매걸린 연쇄 살인범이라 내용이 조금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메멘토 처럼 과정은 난해하지만 결과보면서 갓 영화 이런 느낌은 아니구요. 그냥 보시면 압니다.
쫄깃하고 이런거 기대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 건 아닌데 전반적으로 배우와 극중배역이 약간 미스매치라는 느낌입니다.
김남길은 살인마 역할을 굉장히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감각한 눈빛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설현은 그 외모 때문에 미스매치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평범한 인상의 배우가 했더라면 더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설경구는 연기를 못한건 아닌데.. 설경구 특유의 연기가 이 역하고는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평소의 설경구 입니다. 좀 더 나이드신 분이 연기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쫄깃한 느낌보다는 무난하게 흘러간거 같습니다.
쫄깃한거라든가 서스펜스 그런건 기대하지 마시구요.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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