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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 강철비 관람후기(스포)
숭당당 | 작성일 17-12-15 22:42 | 조회 143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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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강철비를 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요.
왜냐하면 이제 북한나오는 영화는 좀 많이 식상하다고 생각했구요. 공조같은 영환 줄 알았어요
남북요원이 손 잡고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거?
공조 수준이 너무 낮아서 실망한 이후로 이런 류의 영화는 보고싶지 않았답니다.
근데 누가 같이 보자고 해서 봤네요. 그런데 이.럴.수.가. 전혀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넘 집중해서 몸이 앞으로 기울어졌어요.
공동경비구역JSA 이후로 최고의 퀄리티인 남북영화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이런 상상 많이 하지 않나요?
북한에는 쿠데타 안일어나나~? 일어나서 통일됐으면 좋겠다~
네 영화에서 쿠데타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정은이는 총맞고 남한으로 피신합니다(의식은 불명)
근데 통일은 안되고 쿠데타 세력이 남한에 핵을 날리려하네???
우리의 주인공 정우성(김정은을 남한으로 피신시킨 북한요원)과, 곽도원(남한 외교안보수석)은 이를 저지하려 애씁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걸 느꼈어요.
결국 자주국방이 중요하구나...
쿠데타가 무섭다ㄷㄷㄷ
김정은에게 핵은 자신의 권력유지수단이라 터트릴 확률은 매우 낮지만 쿠데타세력은 어떨지 또 모르죠
아니면 중국에 붙어먹을수도...통일 될 확률도 있겠지만요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리고 대통령의 이념이 나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까지...
사실 이 영화는 감독의 정치색이 무척 많이 들어간 작품입니다.(변호인 감독)
액션씬은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이에요, 핵폭탄 CG도 훌륭합니다ㄷㄷㄷㄷ 배우들 연기도 좋구요
뭐 깔게 없는 영화네요... 약간 한국신파적인 장면도 있긴한데 뭐...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해요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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