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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 목격자 보고왔습니다..
PPIra | 작성일 18-09-13 20:28 | 조회 190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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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단은 영화자체의 메세지는 좋았습니다. 현대사회에서의 뭐라하나 방관자 효과라고 하나요? 내가 굳이 신고안해도 저 사람이 하겠지 다른
사람이 하겠지 혹시 나에게 해코지는 하지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신고를 못하는 현재 사회를 꼬집는 것..까지만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면도 그렇
구요. 그런데 스토리 현실비판 다좋은데.. 딱 한가지가 저는 너무 힘들었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암세포가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라 지금도 소화가 안되네요.
주인공도 답답해 부녀회장도 답답해 범인이 잡혀도 뭔가 머리통 후갈기면서 암이 싹 낫는 사이다적인 요소가 있긴 합니다만 너무 적어서 그걸로
소화가 안되더라구요. 막판에 좀 뚝배기 후려깨나 했더니 극후반의 부녀회장의 대사와 주인공의 허공속의 외침은 영화가 끝나도 썩 개운치 않은
그런 답답한 느낌을 관객들로 하여금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역대급 발암영화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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