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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 스윙키즈, 말모이, 극한직업
잠옴 | 작성일 19-01-26 21:23 | 조회 230 | 추천 2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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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영화 예고편도 안보고 가서 그런지
꽤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얼핏 베테랑 같은 영화인가 했지만,
훨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명절연휴에 딱 어울리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옆자리에서 중년 부부가 관람했었는데, 나이 있으신 분들도 정말 재밌게 보셨습니다.
감독의 전작인 영화 '스물'을 재밌게 보셨다면, 아마 재밌게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말모이. 시사회로 봤었는데,
영화 후반부에 계속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일제강점기를 시대배경으로 하다보니,
비슷한 소재를 한 이전의 영화들과 흐름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역사 공부하면서 몇 줄이면 서술이 끝나는 사건을
영화로 보게 되니 꽤 새로웠습니다.
스윙키즈. 좋게 말하면 신선한 연출이었고 나쁘게 말하면 연출이 산만하게 느껴졌어요.
같이 갔던 친구는 스윙키즈를 혹평했었고 말모이를 굉장히 인상깊게 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스윙키즈가 더 좋았습니다.
이 영화 또한 암울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영화의 결말이 다소 뻔했지만,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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