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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 오르바나 에어 사용 후기
섞은사과 | 작성일 19-08-12 20:17 | 조회 507 | 추천 2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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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후기내용
제가 처음으로 써본 10만원 이상대 이어폰입니다.
옛날에는 오픈형에 고가 이어폰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별로 없어서
이어폰을 좀 아는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저는 커널형 이어폰의 귀가 막히는 기분을 좋아하지 않아서 오픈형을 선호하는데
싸구려 편의점 이어폰만 쓰다가 유코텍의 중가형 이어폰을 썼었는데 당시에도 만족은 했었지만
단선이 잦아서 아예 고급형으로 가보자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추천해준 오픈형 끝판왕이라는 이 이어폰을 쓰게 됐네요.
들으면 들을 수록 음질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음향 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래프나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리지만
가끔 단선이 되서 수리를 맡기고 대체용으로 다른 이어폰을 쓰면 하향체감이 확실하게 옵니다.
요즘 시대에는 오픈형 자체가 희귀해졌기 때문에 더 맘에 드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무선 이어폰이 점점 대세가 되가지만 무선 이어폰을 사더라도 이 이어폰은 계속 쓰고 싶네요.
무선 이어폰은 아무래도 오픈형 선택지가 더 적어서 에어팟을 사게될 것 같기는 한데 아직 고민중입니다.
어쨌든 오르바나 에어는 오픈형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는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써본 것 중에는 최고입니다. 물론 단선이나 선꼬임 문제는 확실히 있습니다.
6개월을 못채우고 한 쪽이 단선되어 택배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전용 케이스에 감아서 다니면 선꼬임은 적겠지만 너무 불편해서 잘 안쓰게 됩니다.
(이어후크형 이어폰의 특징인 듯)
이런 점 고려하시고 구입하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주) 빠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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