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 졸업시키고 저는 잠시 하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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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졸업시키고 저는 잠시 하산을

가실아비 | 작성일 20-06-13 07:50 | 조회 303 | 추천 3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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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개통까지 했었는데 직장 일로 잠시 바빠 뒤늦게 졸업 글을 올립니다.

마눌이 사용할 폰으로 s20+ 졸업했습니다.

kt 기변 9욕 6갤 무부...폰은 아우라 레드로 했습니다.

스노방 입성 이틀만에 결재완료했습죠.

스노방 입성 첫날은 어리버리 구경하며 눈치보다가 둘쨋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라? 다음날 택배로 폰이 도착하더군요, 그것도 거의 오전쯤에..

(사는 곳이 지방 쪽이라 내방은 못할 형편이었더랬습니다.)

생각보다 배송이 너무 빨라 솔직 당황했습니다. (애네들 뭐니? 왜 이렇게 성깔머리들이 급해?)

이래저래 미리 습득한 정보로 박스는 뜯지 않고 개통까지 기다렸습니다.

개통도 그날 오후무렵.....

개통 소식에 마눌 득달같이 달려들어 박스를 뜯어보고 입꼬리가 귓바퀴 바로 아래까지 한껏 찟어지더군요.

폰 크기 디자인 색상 다 맘에 들어하더군요.

옆에서 그 모습을 흐뭇하게 훔쳐보던 저의 마음도 한량없이 좋았습니다.

(그동안의 역경(?)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거래한 업체 쪽 해피콜 담당 아가씨의 목소리도 애릿애릿하니 좋았고 상냥했습니다.

결재 후에 몇몇 절차가 있었는데, 그렇게 까다롭지 않았고요. 해피콜 아가씨가 거의 알아서 해주더군요.

이제 마지막으로 징이 돌아오는 것만 남았습니다.

그거야 믿고 기다리면 될 일이고....

하여튼 이곳 빠삭에서 좋은 경험과 기억을 남기고 잠시 물러납니다.

(제 폰과 아들넘 폰이 필요할 즈음 돌아옵니다.)

모든 분들 더운 여름, 건강 조심들 하시고요. 바라는 결과대로 모두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잊지말자]님 (사실 이 님 아니었으면 아직도 스노방 문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을 수도...)

고마움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표합니다.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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