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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ch… | 작성일 17-03-27 07:11 | 조회 212 | 추천 3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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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3월 27일)

1. 전장 145m, 폭 22m, 누적 무게 1만여 t에 달하는 세월호가 수면 위로 완전히 떠오름. 물 빼기, 기름 제거 등 준비를 마치면 이르면 28일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박이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전망임. 외형상 충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잠수함 충돌설'은 설득력을 잃게 됨.

2.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실패가 야기할 국가경제적 손실을 놓고 금융위는 59조원을, 산업부는 17조6000억원을 제시함. 이에 기재부는 "금융당국은 극단적 시나리오를, 산업부는 연착륙 시나리오를 가정해 추산한 것으로 가정과 전제가 다를 뿐 두 숫자는 양립할 수 있다"고 밝힘.

3. F-35B 스텔스 전투기들이 한국에서 진행된 훈련에 투입돼 북한 내 목표물에 대한 가상 폭격훈련을 실시함. 북한이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 등을 겨냥해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준비를 하자 한미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됨.

4. 대선주자들이 국방·안보 정책을 내놓음. 문재인 전 대표는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에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고, 안희정 지사는 전략사령부 신설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5대 과제를 발표함. 홍준표 지사는 해병특전사를 설치해 4군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힘.

5. 매일경제-롤랜드버거가 제시한 '제2 한국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에서 한 가지만 해야 한다면 빅데이터"라고 제안함. 보고서는 "빅데이터 관련 규제는 다 푸는 대신 개인정보 활용 범죄는 최고 형량으로 처벌하라"고 조언함.

6. 매경·한반도선진화재단이 대선주자들을 상대로 정책검증을 한 결과, 외교안보 분야에서 보수·진보 후보 간 시각 차가 첨예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보수정권 10년간 지속돼온 대북 강경책이 막을 내리고 햇볕정책이 재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

7. 직장인 자녀 혹은 형제·자매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내지 않던 고소득 은퇴자에게 건보료 부과를 골자로 한 건보료 개편안이 내년 7월 실시됨. 전셋집과 소형차가 있다는 이유로 건보료를 내던 지역가입자의 부담은 경감됨.

8.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오바마케어 폐지가 연방의회 반대로 무산되면서 트럼프 정부는 국정운영 동력에 치명상을 입음. 트럼프는 자신의 '1호 입법' 안건인 트럼프케어와 관련,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과반 216석을 확보하지 못하자 전격 철회를 선언함.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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