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삭운영진의 신뢰와 책임감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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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빙수 | 작성일 17-01-11 18:08 | 조회 286 | 추천 6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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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작년 8월부터 SKT 기기변경 하기위해

빠삭 열심히 활동하고 스노방도 매일 일과처럼 체크하면서

그동안 유지비 적게드는 좋은조건으로 갤럭시탭과 포켓파이도 하나씩 타고

만족할만큼 빠삭 생활 잘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번사건이 터지면서 이전의 빠삭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타조왕 사건 터지기전만해도 빠삭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불과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때 빠삭활동 열심히 하셨던 분들이면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어렵게 구매를하면 너나할것없이 축하글에

사소한 질문에도 여러명이 친절하게 답변해주고

정말 분위기가 좋았엇는데 포켓파이 열풍에 많은 회원들이 유입되고

타조왕 사건이 터지면서 점점 뽐뿌의 휴대폰포럼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저도 이번 열씸개미님께 기변 신청하고 2주넘게 기다려서 겨우 기기받고

취소하면서 기기반송하기전까지 솔직히 고민이 됐습니다.

이렇게 좋은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곳은 잘 없을텐데 그냥 기다릴까도 싶었지만

이번 두번째 사건까지 터지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떤분들은 리스크 알고도 탄 피해자의 문제다.

또는 특정판매자의 잘못이다. 다 맞는말씀이지만

저는 묻고싶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분명 빠삭 운영진측에서는 전조현상을 미리 알고 있었을것이고

분명히 적극적으로 개입하는거로 알고있었고

사전에 충분히 어떠한 행동을 취하실 수 있었을것입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이미 행동을 취하셨을수도 있었겠지만

왜 이렇게 되기전까지 막지 못했을까하는것입니다.

물론 이미 일어난일에대해서 지난일에대해 묻는건 소용없겠지만

사전에 이러한 낌새가 보였다면 타조왕사건때 안일한 조치로

크게 피해경험을 하셔서 충분히 예견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 사단이 났음에도 이렇다할 공지 하나 없으며

향후 계획이나 운영방침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없는것인지 묻고싶습니다.

빠삭운영자가 무슨잘못이있냐 사이트 관리자 일뿐인데..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빠삭이라는 이름안에서 우리는 많은 소비와 시간과 재화를 소모하고

빠삭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믿고 빠삭이라는 이름아래에 서로 연결되있습니다.

그 빠삭이라는 사이트의 대표라는분이 수많은 분들의 믿음과 신뢰에 대해

아무런 책임감도 못느끼신다면

이건 '신뢰'의 문제이자 '책임'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두번의 사건을통해 빠삭의 스노방구매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물론 일부의 판매자의 문제이기에 올바르게 약속 지켜가면서 판매하는분들도 계시기에

전부를 지칭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운영진분들의 책임감있는 모습과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시지 않는다면

빠삭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 어둡고 불투명해지리라 생각됩니다.

빠삭의 회원이자 빠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재화를 투자했던 회원의 한사람으로써

빠삭의 진정어린 변화와 발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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