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에 얀센을 더하다 (feat. 부스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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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01… | 작성일 21-11-10 15:14 | 조회 258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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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빠삭 성님들!!

오늘 아침엔 눈도 내리더니 이젠 어엿한 겨울이네요.

오늘은 저의 부스터 샷 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난다는 이점에,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 저녁 지옥문이

열렸고 발열 성님과 두통 성님의 정신줄 빼놓는

빠따질에 혼쭐 난 경험을 하였는데요

오늘은 그 지옥문 시즌2를 열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옥문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열어보겠습니ㄷ...읍읍읍...!!

1차 때 쌓인 저의 빅데이터 상으로는 오늘 밤에도 분명

발열 성님과 두통 성님께서 찾아오시리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빠따 좀 내려두고오십사 하는

심정으로 경건히 적어봅니다.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이라는 문자를 받고

예약시스템 조회 결과 모더나 대상이었지만,

모더나로 가니마니 화이자로 가니마니 하며 고민 끝에

그래도 한번 맞았던 얀센으로 결정, 오늘 오전 11시에

보건소로 호다닥 달려가 지옥문 시즌2를 열고 왔습니다.

다행인건, 1차 대비 주사부위의 통증이 1/10 수준이라

아직까지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8일날 모더나 부스터 샷을 맞은 친구는 미세한

두통만 있었을 뿐 멀쩡했다고 하네요.

암튼,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추가 작성하러 오겠습니다.

추위 조심하시고, 다들 원하는 폰 득템하시길 바랍니당!

++++ 현재 접종 후 14시간이 되어가는데 발열과 오한으로 인해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약간의 두통도 생겨 고통스러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니 괜히 부스터 샷을 맞았나 하는 생각도 스칩니다. 단언컨대, 또 6개월이 지나 효과가 떨어지니 돌파감염이 있니 뭐어쩌니 하며 어떠한 이유를 들이밀더라도 더 이상 백신을 맞는 선택은 다신 하지 않을겁니다. 꽤나 많은 짜증이 밀려오고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잠못드는 밤입니다.

++++ 24시간 경과 후 현재 미세한 발열과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고 주사부위 통증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5시간 가량 잠이 들었었지만 크게 땀이 나진 않았고 몸이 무겁고 무기력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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