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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팹시블루 | 작성일 17-02-24 17:44 | 조회 198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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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작가를 한 번도 좋아한 적이 없다.

첫째, 일단 평범한 혹은 못생긴 얼굴이 맘에 안들었다. 백석 정도는 되야할 것 아닌가.

 

둘째, 나는 하루키의 소설을 <단편걸작선>이란 단편집 밖에 읽지 않았다. 더는 읽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폐업한 비디오도서 대여점에서 <상실의 시대>를 샀었는데, 한 두페이지 읽다가 누구 줘버렸다. 

그의 단편집은 '아류의 백과사전'처럼 느껴졌다. 레이먼드 챈들러 같은 문체, 레이먼드 카버의 주제의식, 카프카의 흔적 , 태양의 계절이나 다자이 오사무, 심지어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리얼리즘까지 짬뽕한 인상을 주었다. 버무리는 솜씨는 뛰어나지만 저 이상의 깊이를 찾지 못했다.

 

셋째, 난 그 사람이 나랑 좋아하는 게 비슷하단 점이 싫었다. 재즈, 호밀밭의 파수꾼, 레이먼드 카버, 레이먼드 챈들러 등등 그 사람이 나 보다 먼저 좋아했다는 게 싫었다. 

 

넷째, 한국에 하루키와 일본소설의 아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요새 유행하는 소설을 보면, 거의 일본에서 쌍팔년도 이전에나 썼던 내용인데도 우리나라에선 충격적이니 발칙하니 신선하니 하는 타이틀을 달고 쏟아지기 때문이다. 문체나 내용면에서도 시대를 역행하는 인상까지 주는데도 말이다. 

하루키가 개츠비 삼세번 빠는 자는 지랑 친구가 될 수 있다했지만 난 친구가 되기 싫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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