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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ch… | 작성일 17-03-25 07:25 | 조회 209 | 추천 2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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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3월 25일)

1. 미국이 일본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하면서 한국을 뺀 동북아 3강(중·일·러)의 트럼프 행정부 외교라인 인선이 완료됨. 주한 미국대사 인선만 미뤄지자 외교가에서는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됨.

2. 북한의 추가 핵실험 정황이 포착됨. 폭스뉴스는 북한이 수일 내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함. AFP통신도 "북한 핵실험장 주변에서 기존 핵실험 때와 유사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함. 이런 가운데 미국은 특수정찰기를 일본에 급파함.

3.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당분간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함. 작년 11월 말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언급한 뒤 4개월 만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했다"고 말함.

4.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라는 명칭이 5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짐. 전경련은 24일 회원사 소통과 경제외교 기능만을 가진 '한국기업연합회'로 이름을 바꾸고 조직과 기능을 대폭 축소하기로 함.

5. 딜로이트안진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연루 혐의로 1년 동안 상장사와 비상장 금융회사 감사에 대한 신규 계약을 맺을 수 없게 됨. 증권선물위원회는 딜로이트안진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조직적으로 방조했다고 결론 내리고 업무정지 제재 조치를 내림.

6. 한국갤럽이 21~23일 각 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후보를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자들은 문재인 전 대표(62%), 안희정 지사(16%), 이재명 시장(12%) 순으로 답함. 한국당에서는 홍준표 지사(37%)가 김진태 의원(13%)을 앞질렀고,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55%로 과반을 차지함.

7. 24일 오후 세월호가 수면 위 13m 지점으로 끌어올려진 뒤 5척의 예인선에 이끌려 3km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시작함. 이어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에 의해 해수면 아래 잠긴 9m 부분까지 완전히 부상시키는 과정을 밟게 됨.

8. 중소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1인당 1000만원의 세제 혜택을 주기로 국회가 잠정 합의하면서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음. 중소기업 1년차 연봉이 2000만원대 초중반인 것을 감안하면 고용 첫해 임금의 절반 가까이를 정부가 사실상 보조해주는 셈이기 때문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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